3년 만에 월세 1,000만원 만든 부자 철칙.
저자 청울림(본명: 유대열)의 책이다. 제목은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세상에는 여러가지 자유가 있다. 정치적, 육체적, 물리적, 정신적 자유. 하지만 경제적 자유는 조금 생소하게 다가올 수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제적 자유라고 하면 정확히 감을 잡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안다. 돈이라고 부르는 종이과 금속덩이 혹은 전산 숫자들에 너무나 잘 길들여져있어 이것들로부터 자유를 느낀다는 말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조금 힘들다.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 어떨까?
여기서 자유는 돈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느 것이 아니다. 돈을 떠나서 무인도로 홀연히 들어가 생활하는 모습을 상상했다면 당장 지워버리자.
지금은 우리는 돈에 종속되어 있다. 돈을 위해서 일하고, 돈에 맞춰 소비를 한다. 그러나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사람은 돈을 종속시킨다. 더이상 돈에 얽매이며 생활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하고싶은 것, 갖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그 얼마나 행복한 삶인가? 아마 모두가 꿈꾸는 삶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섣불리 시도하지 못한 삶일 것이다.
가끔 생각하곤 한다. 내가 집을 선택할 때, 식사를 선택할 때, 혹은 옷을 살 때, 나의 기준은 그것이 필요하고, 예쁘고, 갖고 싶다는 선호적 기준보다 돈의 가치에 더 치중하곤 한다. 그런데, 돈에 대한 걱정 없이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얼마나 좋을까?
당신은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
당신은 갈림길에 서있다. 경제적으로 자유를 누리는 삶. 그리고 경제적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돈에 얽매이는 삶. 당신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당신은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 물론 경제적 자유는 순탄치 않는 길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 고통 끝에 얻는 행복은 그 어느것보다 달콤할 것이다.
저자 청울림은 당당히 경제적 자유의 삶을 선택했다. 잘 다녔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열혈단신으로 사회로 나오게 됐다. 얼마나 많이 고민을 했을까? 그냥 기업도 아니고 삼성에서 과장까지 진급하며 인정받았던 그가 직장을 때려치우고 경제적 자유를 찾으로 나왔다. 저자의 회고에 의하면 그만두고 나올 당신 정확한 계획도 구상도 없었다. 그치만 저는 그 누구보다 부자가 되려는 욕구가 강했다.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신념이 강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무엇인가?
저자는 부자가 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자신이 어떻게 투자했고 어떻게 저렴하게 아파트를 매매했는지. 구체적으로 저술한다. 이 모든것은 여러 강의를 듣고 글을 읽으면서 저자가 스스로 터득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든 귀중한 자산이었다.
그가 세운 투자 원칙은 다음과 같다.
물건을 고를 때
1. 급매만 산다.(시세보다 최소한 1,000만원 싸게)
2. 실거주 여건이 좋아야한다.
첫째 교통, 둘째 학교, 셋째 상권이 좋은 곳.
3. 전세가율 80% 이상인 물건,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는 3,000만원 이하
4. 20평형대 아파트. 방 2개보다는 3개로
5. 전세 물건이 매우 부족한 지역과 단지일 것. 전세가 부족해야 쫓기지 않는다.
6. 가급적 15년 넘지 않은 아파트. 15년이 넘었을 경우 반드시 수리된 물건 매매
7. 실투자금을 최대한 줄인다. 목표는 2,000만원 이내
구매하기 전
1. 이곳에 투자한 이유를 명확히 말할 수 있는가?
2. 마땅히 해야 할 노력을 다하였는가?
3.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었는가?
4.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모두 점검했는가?
임대수익의 조건
1. 저평가된 여러 지역에
2. 임대수익률이 잘 나오는 작고 가벼운 물건을 사되
3. 레버리지(대출과 임대보증금)를 활용해 실투자금을 최소화하고
4. 월세로 현금흐름을 창출하면서
5. 시세 분출이 있을 때까지 보유한다.
참고 - 투자자가 직접 찾아봐야 할 주요 데이터와 출처
1. 입주 물량 파악
- 네이버 부동산 - 분양
- APT2you 청약 정보
2. 시장 동향
- KB부동산 - 주택가격동향
- 한국감정원 - 주택가격동향조사
3. 미분양정보
-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4. 실거래가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5. 매물정보
- 네이버부동산 - 매물
6. 인구, 가구, 소득
- 국가통계포털
이런 지식적인 자산은 그가 가진 정신력과 투지, 실행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세상에는 많은 지식만 가지고 해결할 수 없는 것들 투성이다. 저자는 그것을 너무나도 잘 알았다. 저자는 언제 행동해야할 지, 어느 곳에 집중해야할 지 너무나 잘알았다. 그리고 느낀 즉시 행동을 시작했다. 그가 얻은 경제적 자유는 쉽지만은 않았다. 아니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지금의 내 삶보다 100배는 처절했다.
누구나 다 부자의 길을 선택한다고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저자가 이야기하는 삶은 산다고 누구나 다 부자가 될 수는 없다.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는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지만, 인생을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그의 유튜브(청울림)에도 단순히 부자가되는 방법을 알려주기 보다는 어떻게 살면 인생을 더욱 더 풍요롭게 살 수 있을지에 대해서 말한다. 현재의 나를 어떻게 더 가치있게 만들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만약 직장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일도 못한다면, 나와서 부자가 될 확률이 낮다. 지금 자기계발도 하지 않은 채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다면, 그 사람도 가난하게 남을 가능성이 크다.
1. 허리띠 졸라매라.
2. 일을 잘해야 한다.
3. 일을 잘하기 위해 모든 것을 끊어라.
4. 돈을 좇지 말고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어라.
5. 책을 많이 읽어라.
자신과의 싸움에서 계속 이기며 앞으로 나간다는 것.
이것을 믿어라.
저자는 분명 어떤 삶을 살아도 성공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성공에는 여러가지 측면이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많은 부를 이뤘을 것이라고는 단언하지 못하지만, 어느 곳에서든 선하고 강한 영향력으로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살았을 것이다.
부자가 되기 전에 일단 내 삶의 주인이 되어야한다. 손님처럼 아무렇게나 막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중요한 가치를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는 처음에는 부자가되기 위한 경제서적이었지만 결국에는 자기계발서였다. 그리고 그 울림과 전달력은 여느 자기계발서 베스트셀러 못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