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주가가 하루 사이에 10%가 올랐다. OTT 서비스에 가장 늦게 뛰어든 디즈니, 첫날 고장과 서비스 중단 그리고 콘텐츠가 빈약하다는 평가를 줄곧 받아왔지만, 출시 이틀 만에 천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사실 엄청난 팬덤을 이끌고 있는 디즈니, 디즈니+의 성공은 어쩌면 예견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 디즈니의 파워를 과소평가했는지 4월까지 146달러까지 뛰었던 주가는 10월, 120달러 후반대까지 떨어졌다가 130달러 대를 유지해왔다. 그리고 디즈니+ 실적 발표 후 148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HBO가 3년이 걸려도 못해낸 일을 디즈니는 단 이틀만에 해냈으니, 디즈니의 수익에 대한 염려가 이제는 기대와 확신으로 바뀌게 되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디즈니+가 출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