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가는 미국주식

소소하지만 중요한 투자의 방향을 전합니다.

미국 주식 26

'디즈니+ 출시와 겨울왕국2' 디즈니 주가 10% 상승

디즈니 주가가 하루 사이에 10%가 올랐다. OTT 서비스에 가장 늦게 뛰어든 디즈니, 첫날 고장과 서비스 중단 그리고 콘텐츠가 빈약하다는 평가를 줄곧 받아왔지만, 출시 이틀 만에 천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사실 엄청난 팬덤을 이끌고 있는 디즈니, 디즈니+의 성공은 어쩌면 예견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 디즈니의 파워를 과소평가했는지 4월까지 146달러까지 뛰었던 주가는 10월, 120달러 후반대까지 떨어졌다가 130달러 대를 유지해왔다. 그리고 디즈니+ 실적 발표 후 148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HBO가 3년이 걸려도 못해낸 일을 디즈니는 단 이틀만에 해냈으니, 디즈니의 수익에 대한 염려가 이제는 기대와 확신으로 바뀌게 되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디즈니+가 출시되..

미국 주식 2019.11.14

미국 주식 배당금 중요하지 않아요.(가치투자 핵심)

미국 주식을 시작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대표적인 이유는 미국의 배당금이다. 배당금으로만 우수한 기업을 선정할 수도 있고, 배당률을 통해서 기업이 현재 저평가되어있는지 고평가 되어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 배당금으로 우수한 기업 선정 및 저평가되어 있는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 바란다. https://bigtrust.tistory.com/entry/미국-주식-배당금을-기준으로-저평가된-주식-매수하기 미국 주식 '배당금' 기준 저평가된 주식 매수하기 미국 주식에서 배당금은 조금 특별한 위치에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배당'에 신경 쓰지 않는 시장에서는 '배당'자체가 좋은 기업의 척도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꾸준히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이 '좋은 기업.. bigtru..

미국 주식 2019.08.17

장단기 금리역전과 미국 주식 폭락(feat. 미국 주식 투자 자세)

미국 시장에 뛰어들고 나서 느낀 가장 큰 교훈은 "아무리 발버둥 쳐도 내 생각대로, 내 예측대로 되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 물론 모든 것을 예측할 능력도 없고, 그만큼 공부도 못했지만, 업종의 낙관적인 전망치와 종목의 성장성을 완전히 무력화시키는 외부적 요인이 존재한다. 특히, 이번 주는 수많은 외부적인 요인들로 인해서 미국 주식시장이 들썩들썩했다. 위 그림은 S&P500 지수 차트다. 거의 며칠 걸러 며칠, 초록색과 빨간색을 오갔다.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초록색이 상승이고, 빨간색이 하락을 의미한다.) 7월 29일부터 꾸준히 하락장을 이어오다가 8월 6일에는 잠깐 상승하고, 8월 9일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분을 다 까먹을 정도로 하락했다. 그리고 13일 잠시 올랐다가 14일에는 다시 하락, 그리고 어..

미국 주식 2019.08.17

[미국 주식] 동영상 콘텐츠 및 플랫폼 관련 유망 종목 정리

미국 주식을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도대체 어떤 분야가 전망이 있을 것 같냐?"이다. 사실, 경제학이나 경영학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점술 치는 법도 잘 모른다. 그런데도 답변은 항상 정해져 있다.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 쪽이요! 이쪽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 경쟁력이 강해질 거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요즘 초등학생들 희망 직업 1위가 유튜버이기 때문이다. 1990년대 초만 해도 장래희망 1순위가 과학자였다. 그때까지는 우리나라가 로봇이나 반도체, 첨단 기술의 선두주자가 될 것 같은 분위기가 가득했다. 하지만 요즘 초등학생도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로봇이나 첨단 기술이 많이 뒤쳐져 있다는 것쯤은 안다. 그리고 그들은 어렸을 때부터 봐 온 유튜브가 직감적으로 더 성장할..

미국 주식 2019.08.08

미국 주식, 레이 달리오 투자 종목 따라잡기

레이 달리오는 분산 투자의 끝판왕이다. 레이 달리오는 300개가 넘는 종목들을 운영하고 있다. 물론 전체 비중에서 0.0001%에 불과한 종목들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최소 금액은 10만 달러, 한화로 약 1억 2천만원 이상을 그래도 투자하고 있다. 사실 이렇게 분산투자를 하면, 수익이 안날 수도 있는데 레이 달리오의 수익률은 50%에 달한다. 괜히 투자의 귀재는 아닌 것 같다. 레이 달리오의 상위 7개 종목을 보면 이 중에서 개별 종목은 단 하나도 없다. 실제로 그가 투자한 종목들을 보면 1등부터 17등까지 전부 ETF나 INDEX FUND들이다. 그리고 18등이 BIOGEN기업의 바이오 관련 종목이다. 물론 비중은 1%도 채 안된다. 300개의 종목 중에 고르고 또 골라 높은 비중으로 매수해 놓은 종..

미국 주식 2019.08.05

분산 투자와 달러 보유의 중요성(혁신기업 vs 전통기업)

분산투자의 중요성은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부족하다. 하지만, 분산투자에 대한 생각은 조금 이견이 갈린다. 벤자민 그레이엄이나 피터 린치, 레이 달리오는 분산투자를 권장한다. 하지만, 오마하의 현인 워렌버핏은 집중투자를 강조한다. 워렌버핏은 "분산투자는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확신이 없는 사람이나 하는 짓이다."라고 말해왔다. 달걀을 한바구니에 담지 마라 vs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아서 잘 관리해라. 레이 달리오와 워렌버핏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주식 수 자체가 엄청난 차이가 있다. 워렌버핏은 48개, 레이달리오는 303개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개수만 약 6배 차이다. 특히 워렌버핏은 보유한 종목의 수도 적지만, 특정 몇 개 종목에 집중해서 투자하고 있다. 워렌버핏이 보유한 상위 5개 종목이 63%에 달한다..

미국 주식 2019.08.03

애플(AAPL) 아이폰 판매 실적 부진(-12%)과 주가 전망

애플(티커: AAPL)이 지난 7월 30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의 매출 절반을 차지하는 아이폰 판매 매출은 260억 달러를 기록하며 작년 분기 대비 12%가 감소하면서 다소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했다. 총 매출액도 1%만 증가한 538억 달러에 그쳤고, 애플 페이(Apple pay), 애플 뮤직(Apple music) 등이 해당되는 '서비스(Services)' 부문 성장률도 전년 동기(31%)대비 19%p 줄어든 12%(매출: 114억 달러)로 전체적인 사업 성적이 저조했다. 거기다 오는 9월에 출시되는 아이폰11에도 카메라가 3개 달린 것 제외하고는 전혀 혁신이 없었다. 주당 이익도 2.18달러로 7%나 하락했다. 혁신도 없고, 성장 가능성도 안보이는 애플 주식을 더 들고 있어도 될까라는 의심..

미국 주식 2019.07.31

구글(알파벳) 주가가 하루만에 10% 올랐다. 알파벳 성장 전망

구글 모회사 알파벳(티커: GOOGL) 주가가 단 하루 만에 10프로가 올랐다. 그냥 서서이도 아니고 장이 열리자마자 바로 10%가 뛰어서 시작했다. 정확히 얘기해서 알파벳 A는 9.6%, 알파벳 C는 10.4%가 올랐다. 포트폴리오 절반이 구글(알파벳) 주식이어서 정말 쾌재를 외쳤다. 하루 사이에 몇 백만원이 뛰어올랐다. 물론.. 주식을 매도 하기 전까지는 내 돈이 아니다. * 알파벳(구글)의 PER는 28.49로 아마존 PER가 80을 육박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IT기업 치고 현재 저평가 되어 있는 것 같다. * 알파벳 A, C로 나뉘어 있는 이유: 알파벳은 총 3가지 주식을 발행했다. A는 1주당 1개의 의결권을 가지고, B는 1주당 10개의 의결권을 가진다. 그리고 C는 의결권이 없다. 한마디로 ..

미국 주식 2019.07.28

30대 초반 직장인, 순자산 1억 포트폴리오 공개

어느덧 순자산 1억을 돌파했다. 사실, 1억을 모은 것은 30살이지만 대학원 진학, 이직, 집안일 등 이런저런 이유로 돈을 까먹는 바람에 30대 초반이 되어서야 다시 1억을 찍게 됐다. 물론, 영혼까지 끌어서 1억이다. 금수저로 태어났으면 1억이란 돈이 돈이겠냐만, 흙수저로 태어나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면서 1억까지 모으기는 쉽지 않았다. 물론 필자와 비슷한 조건과 같은 나이에 벌써 순자산 2~3억을 넘게 모으는 사람도 있다. 이들은 정말 특별한 능력과 운이 따랐을 거라 생각한다. 번 돈의 2~3배를 그것도 8년이란 시간에 불릴 수 있는 능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과 운이 아니라면 솔직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약 8년 여 간 돈을 모으면서 여러 생각을 해왔고, 어떤 방법으로 모았는지 사람들과 공유..

미국 주식 2019.07.23

마이크로소프트(MSFT) 소프트웨어 최강자의 부활(4Q 발표)

마이크로소프트(티커 MSFT)가 부활에 성공했다. 사실 '요즘 누가 컴퓨터 써?, 윈도우(WINDOWS)나 MS 오피스(MS OFFICE)는 20만원 짜리 노트북 사도 딸려오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강했었다. 그리고 PC의 도입률이 80%에 육박한 상황에서 더 이상 마이크로소프트는 성장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혁신을 달리고 있는 아마존(AMAZON)도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회사가 되면 안 된다.'라며 경각심을 갖고 회사를 운영할 정도였다. 이런 잿빛전망은 주가에 그대로 반영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꾸준히 매출액을 증가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률 저하로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주가 마의 30달러를 넘지 못하고 잃어버린 10년을 보내야만 했다. 사실 2000년이 IT 산업의 격변기..

미국 주식 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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