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순자산 1억을 돌파했다. 사실, 1억을 모은 것은 30살이지만 대학원 진학, 이직, 집안일 등 이런저런 이유로 돈을 까먹는 바람에 30대 초반이 되어서야 다시 1억을 찍게 됐다. 물론, 영혼까지 끌어서 1억이다. 금수저로 태어났으면 1억이란 돈이 돈이겠냐만, 흙수저로 태어나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면서 1억까지 모으기는 쉽지 않았다. 물론 필자와 비슷한 조건과 같은 나이에 벌써 순자산 2~3억을 넘게 모으는 사람도 있다. 이들은 정말 특별한 능력과 운이 따랐을 거라 생각한다. 번 돈의 2~3배를 그것도 8년이란 시간에 불릴 수 있는 능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과 운이 아니라면 솔직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약 8년 여 간 돈을 모으면서 여러 생각을 해왔고, 어떤 방법으로 모았는지 사람들과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