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가는 미국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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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28

30대 초반 직장인, 순자산 1억 포트폴리오 공개

어느덧 순자산 1억을 돌파했다. 사실, 1억을 모은 것은 30살이지만 대학원 진학, 이직, 집안일 등 이런저런 이유로 돈을 까먹는 바람에 30대 초반이 되어서야 다시 1억을 찍게 됐다. 물론, 영혼까지 끌어서 1억이다. 금수저로 태어났으면 1억이란 돈이 돈이겠냐만, 흙수저로 태어나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면서 1억까지 모으기는 쉽지 않았다. 물론 필자와 비슷한 조건과 같은 나이에 벌써 순자산 2~3억을 넘게 모으는 사람도 있다. 이들은 정말 특별한 능력과 운이 따랐을 거라 생각한다. 번 돈의 2~3배를 그것도 8년이란 시간에 불릴 수 있는 능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과 운이 아니라면 솔직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약 8년 여 간 돈을 모으면서 여러 생각을 해왔고, 어떤 방법으로 모았는지 사람들과 공유..

미국 주식 2019.07.23

마이크로소프트(MSFT) 소프트웨어 최강자의 부활(4Q 발표)

마이크로소프트(티커 MSFT)가 부활에 성공했다. 사실 '요즘 누가 컴퓨터 써?, 윈도우(WINDOWS)나 MS 오피스(MS OFFICE)는 20만원 짜리 노트북 사도 딸려오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강했었다. 그리고 PC의 도입률이 80%에 육박한 상황에서 더 이상 마이크로소프트는 성장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혁신을 달리고 있는 아마존(AMAZON)도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회사가 되면 안 된다.'라며 경각심을 갖고 회사를 운영할 정도였다. 이런 잿빛전망은 주가에 그대로 반영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꾸준히 매출액을 증가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률 저하로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주가 마의 30달러를 넘지 못하고 잃어버린 10년을 보내야만 했다. 사실 2000년이 IT 산업의 격변기..

미국 주식 2019.07.20

미국의 금리인하, 은행주의 호재인가? 악재인가?

여러 논란이 있지만, 미국의 금리인하는 언제가 됐든 피할 수 없는 선택이다. 미국이 고용 호조 등 양호한 경제 지표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 부양을 희망하는 트럼프가 연준(FED)에 지속적으로 '금리인하' 압박을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미국은 1980년대 이후 꾸준히 금리를 내려왔다. 금리를 내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경제 부양이다. 경제 호황기에는 돈이 시장에 많이 풀리게 되어 인플레이션이 일어난다. 이때 연준은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서 금리를 올려 시장의 돈을 거두어 들인다. 반대로 경제 불황기에는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리지 않아서 오히려 물가는 하락한다. 이때 연준은 금리를 인하해 시장에 돈을 많이 풀고 경기를 부양하게 된다. * 대공황기에 시행된 뉴딜정책도 마찬가지다. 경제 불황기에 사람들이 돈을..

미국 주식 2019.07.18

평범한 직장인이 미국주식을 시작하고 생긴 변화

여러분은 어떤 일이 성공 확률 50%라면 도전할 것인가? 그 일을 시작해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자연스럽게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누리고 있는 여가나 취미를 포기하고 매일 3시간 이상 최소 2년은 노력해야 한다. 그래도 여러분은 도전할 것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확률이 50%라서 너무 무모한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도전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일이 성공할 확률이 90%라면 도전할 것인가? 물론, 확률이 50% 일 때만큼의 노력을 기울이면 된다. 이제는 도전해볼만 하지 않는가? 여러분은 도전할 것인가? 여러분이 어떤 답변은 했을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면서, 투자를 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왔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 괜찮은데 해볼까?'라는 반응을 보여도 90%..

미국 주식 2019.07.11

차량공유서비스, 우버(UBER)와 리프트(LYFT) 주식

소유의 종말. 10년 전에는 정말 꿈만 같았던 일들이 눈 앞에 일어나고 있다. 소유의 종말(원제: THE AGE OF ACCESS)이라는 제레미 레프킨의 책을 처음 접했을 때만 해도 공유라고 하는 것은 '렌터카(Rental Cars)'가 전부였다. 하지만 몇 년 지나지 않아 카쉐어링 서비스 '쏘카'가 등장했고 또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자동차를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승차'라는 단순한 행위를 공유하는 승차공유서비스 '우버(UBER)', '리프트(LYFT)' 등이 탄생했다. 그렇다 이번에는 승차공유서비스 관련 미국 주식, 우버와 리프트에 관한 이야기다. 우버와 리프트 주식에 대해 논하기 전에 간단히 승차공유서비스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자. 간혹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카쉐어링과 승차공유를 동일한 의미로 사용하지만 ..

미국 주식 2019.07.10

인텔(INTC) 손절, 세계 비메모리 부문 최강자의 몰락

애정을 갖고 있던 인텔 주식을 손절했다. 7월 7일 AMD의 젠2가 정식 출시되면서 여러 커뮤니티에 실제 사용후기들도 많이 올라왔다.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AMD 젠2의 압승이었다. 어느 부분에서도 인텔이 승리를 거둔 곳이 없었다. 영상, 게임, 작업, 어도비 편집 등의 성능 테스트에서 AMD R9(3900x)가 인텔 최신 9코어 메모리 i9-9900k을 완전히 발라버렸다. 사실 인텔의 새로운 10nm 메모리가 출시되려면 1년 가까이 기다려야 하고, 이 또한 라이젠보다 공정이 훨씬 복잡해서 불량률과 생산비가 높아 라이젠보다 가성비가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됐다. - 부가 설명: (인텔은 하나의 다이에 코어들을 넣어 코어간 호환이 잘되는 대신에 불량률이 높다. 즉 코어 하나가 고장나면 전체를 사용할 수 없다...

미국 주식 2019.07.09

글로벌 브랜드가치 1위 아마존(AMZN) 주식 사볼까?

이미 전 세계에서는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조금 생소한 기업, 아마존(AMAZON.COM) 주식이 정말 핫하다. 아마존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리테일 브랜드로 미국 사람들은 온라인 거래의 대부분을 아마존에서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이배이코리아(eBay Korea)와 쿠팡이 온라인 쇼핑을 정말 꽉 잡고 있어서 미국, 아마존이 들어올 틈이 없었다. 간혹 아마존에서 '직구'를 하더라도 우리나라까지 직접 배송이 되지 않아 '배대지'라고 일컫는 배송대행지를 거쳐서 '추가 금액을 지불'하고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아마존 웹사이트는 한국어 패치를 끝냈고 일부 상품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 직접 배송을 시작했다. 미국과 유럽, 인도, 중국에 이어 우리나..

미국 주식 2019.07.07

미국 주식의 상승이 초록색, 하락이 빨간색인 이유

미중무역분쟁이 잠정 휴전상태로 결정되면서 미국주식들이 떡상까지는 아니지만 서서히 오르기 시작했다. 근 2달 동안 떨어졌던 주가들이 모두 회복되고 오히려 수익까지 났다. 오 나의 트럼프님 감사합니다. 는 무슨 야이 "개아리너냐다야!!" 트럼프 하여튼 맘에 안 든다. 이렇게 세계 경제를 좌주 우지 할 수 있는 능력이 부러우면서도 그 한 사람 때문에 나를 포함한 수 억 명의 사람들의 주머니와 마음이 들었다 놨다 한다는 것 자체가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그만큼... 미국과 그 수장의 말 한마디의 힘은 어느 나라의 강한 행동보다도 막강했다. 2인자 중국마저 상대도 안될 정도로. 아마 이런 미국의 패권은 앞으로 더 커졌으면 커졌지 더 줄어들 일은 없을 것 같다. 과거에는 권력이동이 가능했다. 실제로 냉전시대나 1..

미국 주식 2019.07.02

워런버핏이 보유한 고배당주 소개

미국 주식을 시작한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꾸준하고 높은 배당 지급이다. 우리나라 예금 금리의 2~3배에 달하는 배당주가 많고, 심지어 우리나라 예금의 4~5배까지도 배당을 주는 주식들도 있다. 우리나라 주식의 배당금은 아무리 높아봐야 3% 정도이지만, 미국 주식은 10% 넘는 것도 있고 3%대는 어쩌면 일반적이라고 볼 수 있다. 기업들은 왜 고배당을 주는가? 기업 영업이익에 대한 자신감이다. 많은 현금을 주주들에게 돌려줄 만큼 많은 이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래서 기업이 배당률을 높아지면 '긍정적 기대감'에 주가도 함께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이를 이용해서 가끔 일부 실적이 악화되는 기업들이 주가를 올리기 위해(투자금을 올리기 위해) 제 살을 깎아 배당을 올리기도 하지만 오래..

미국 주식 2019.06.30

미국 주식 '배당금' 기준 저평가된 주식 매수하기

미국 주식에서 배당금은 조금 특별한 위치에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배당'에 신경 쓰지 않는 시장에서는 '배당'자체가 좋은 기업의 척도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꾸준히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이 '좋은 기업'이라고 인식되는 미국 주식 시장에서는 배당금 자체가 주식을 고르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캘리 라이트의 '절대로! 배당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에서는 배당금으로 좋은 주식을 고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논리와 그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1. 배당금으로 좋은 주식을 고를 수 있는 이유 보통 주식을 평가할 때는 다양한 방법들로 통합해서 분석하게 된다. 재무제표를 보거나 기업들의 분기보고서나 실적보고서, CEO의 비전 등을 토대로 기업의 전망을 예측한다. 배당금을 통해서 주식을 고를 때도 마찬가지다. 과..

미국 주식 201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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