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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출시와 겨울왕국2' 디즈니 주가 10% 상승

REAL LEE 2019. 11. 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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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주가가 하루 사이에 10%가 올랐다. OTT 서비스에 가장 늦게 뛰어든 디즈니, 첫날 고장과 서비스 중단 그리고 콘텐츠가 빈약하다는 평가를 줄곧 받아왔지만, 출시 이틀 만에 천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사실 엄청난 팬덤을 이끌고 있는 디즈니, 디즈니+의 성공은 어쩌면 예견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 디즈니의 파워를 과소평가했는지 4월까지 146달러까지 뛰었던 주가는 10월, 120달러 후반대까지 떨어졌다가 130달러 대를 유지해왔다. 그리고 디즈니+ 실적 발표 후 148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HBO가 3년이 걸려도 못해낸 일을 디즈니는 단 이틀만에 해냈으니, 디즈니의 수익에 대한 염려가 이제는 기대와 확신으로 바뀌게 되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디즈니+가 출시되지 않았지만 LG, SK 등 이동통신사는 디즈니+와 콜라보를 위해서 열심히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디즈니+ 서비스가 전 세계로 확대되면 그 수익률은 막대할 것이라고 판단되고, 라이벌이라고 칭해지는 넷플릭스도 이제는 기를 펴지 못하게 될 것 같다. 

 

거기다가 곧 출시를 앞둔 겨울왕국2, 5년 동안 칼을 갈고 만든 작품이라서 그런지 벌써부터 해외 시사회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호주 히트 네트워크는 "디즈니 역사상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가할 만큼 개봉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벤저스: 엔드게임만큼 강력한 파워를 낼 수 있을 것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어벤저스 개봉과 동시에 디즈니의 주가가 10% 이상 오른 것을 본다면 이번 11월은 어쩌면 디즈니의 잔치가 되지 않을까 싶다.

 

 

** 디즈니를 아직 잘 모르시는 분이라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알라딘의 흥행과 라이온킹 개봉, 그리고 디즈니 주식을 사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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