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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상명대 교직원 연봉과 채용 인원, 자주 묻는 질문들

REAL LEE 2019. 6. 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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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가 신규 교직원을 채용한다. 상명대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학이다.

이번에 채용분야는 행정직, 인원은 0명으로 블라인드 되어 있다. 하지만, 상명대 일반직 정규직이 97명이니까 그중에 일반 행정직이 80명 된다고 가정한다면, 이번 채용인원은 2명, 많아야 3명으로 추정된다.  

상명대 입학생 규모는 1,600여 명으로 중소규모의 학교다. 그래도 대학원생 일부와 외국인 학생(17,000명)이 있어 총 재적학생은 1만 5천명 이상이 있다. 

연봉은 초임 3,200만원 선이지만, 과장급 정도면 5~6,000만원 정도로 서울권 대학교 중에서도 높은 편에 속한다.  

전형은 필기(인적성검사)와 1, 2차 면접으로 비교적 단순한 편이다. 

인적성검사는 일반적인 공공기관 인적성 검사 유형과 비슷하고 1차 면접은 3:1로 진행되고, 2차 면접은 1차까지 결정된 인원을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자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면접은 전문적인 지식을 묻는다기 보다 '이 사람이 우리 학교에 적합한 사람인가?'를 묻는 평이하고 단순한 수준이다.

 

면접 때 자주 묻는 질문

1. 지원 동기가 무엇이냐? 

2. 취미가 무엇이냐? 

3. 주량이 얼마나 되느냐? 

4. 선배가 자기보다 어리면 어떻게 하겠느냐?

5. 영어는 잘하느냐?(국제 분야에 티오가 생겼을 경우)

대부분 대학교가 수직적이고 군대 문화를 갖고 있다 보니 남성을 선호하는 경향(정규직의 경우, 비정규직 채용은 조금 다를 수 있음)이 강하지만, 상명대는 정규직 남녀 비율이 2:1로 비교적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2018년을 비롯하여 여성 채용인원이 조금씩 확대되고 있는 추세니 여성 지원자도 마음껏 지원해봐도 괜찮을 것 같다. 

서류 제출은 19년 6월 24일 월요일 12:00까지다. 얼마 남지 않았다.

단, 대부분의 대학이 그렇듯이 채용 후 1년 동안 인턴 생활을 하게 된다.(모 대학교는 인턴 기간은 2년으로 해놓은 곳도 있다.) 이는 학교가 만들어 놓은 최소한의 안전장치로서 정규직으로 전환율은 상당히 높다. 1년 계약제 근무는 대학 교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나면, 형사처벌이나 횡령 등의 큰 결격 사유가 없으면 마음대로 해고할 수도 없고, 만 60세 정년까지 함께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각 대학교들이 마련한 완충장치다.  

행정직으로 채용되면 일하는 분야는 기획, 교무, 인사, 취업, 입학 등 다양한 부서에서 일할 수 있게 된다. 다양한 부서, 다양한 업무, 그리고 일반적인 행정을 담당하다 보니 대학교 일반 행정직은 이직 시에 그 경력을 인정받을 수 없다.(다만, 같은 대학교 파트는 어느 정도 인정해준다.) 만약, 다른 기업 이직용으로 대학교 교직원을 발판을 삼으려 한다면, 차라리 그 시간에 입사하지 않고 더 많은 공부를 하는 편이 낫다.  

 


상명대는 최근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고 LINC+사업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비리 문제가 조금 걸린다. 사립대학교는 가장 투명하고 깨끗하게 운영되어야 하는데, 상명대는 몇 년 전 교수의 조직적인 비리 의혹도 제기되었고, 최근에도 내부 고발에 의해서 비리들을 밝히려고 노력했지만, 오히려 내부 고발자가 보호를 받지 못하고, 비리 의혹조차 제대로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사실 이렇게 학교가 불투명하고 더럽게 운영된다면, 윗사람은 조금 편하지만, 아래 신입 직원들은 일하기가 조금 힘들 수 있다. 그리고 이런 곳이 군대 문화, 수직적인 문화도 강하다. 

 

상명대학교 교직원 지원하기: https://www.smu.ac.kr/ko/jobstaff.do

 

상명대학교 국문 | JOB

 

www.sm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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