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가는 미국주식

소소하지만 중요한 투자의 방향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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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할 때 유용한 사이트 정리

미국 주식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그 많은 정보들은 어디서 얻지?'라는 점이다. 국내 주식을 한다면 최근 이슈와 종목별 현황에 대한 정보가 포털 사이트부터 유튜브, 블로그 등에 다양하게 올라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미국 주식 정보들을 다른 외국 사이트에서 얻어야 하며, 학창시절에도 공부하기 힘들었던 영어와의 씨름(?)이 필수적이었다. 안그래도 힘든 영어를 최소한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기 편한 인터페이스로 설명해주는 사이트를 찾아서 그곳을 친숙해지는 것이 최선이다. 물론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한다면 웹사이트를 바로바로 번역해서 볼 수 있겠지만, 무턱대고 방대한 사이트들을 번역기로 돌려볼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 주식을 할 때 참고하는 홈페이지와 간단한 사용법을 정리했다. 1. 미국 주식 기본정보..

미국 주식 2019.06.24

직장인 초보 블로거 2주만에 애드센스 승인받기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 2주 만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 애드센스 승인 자체가 '애드고시'라고 불릴 만큼 어렵다는 소문이 많이 나있어서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다. 애드센스 후기들을 보면 3수, 4수 생들이 많았고, 글 60개 정도 포스팅을 했던 분들도 '콘텐츠 부족'으로 떨어지는 것들을 보면서 '과연 평범한 직장인이고,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스스로의 노파심이 앞섰다. 그런데, 정확히 2주만에 애드센스를 승인받았고, 그 과정을 공유하고자 한다. 신청한 지 5시간 만에 구글에서 애드센스 승인됐다고 답장이 왔다. (답장까지 이틀에서 2주까지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티스토리를 처음 6월 5일에 개설하고, 6월 6일에 첫 포스팅을 했다. 그리고 6월 20일, 정확히 2주 ..

일상 생활 2019.06.23

[채용] 상명대 교직원 연봉과 채용 인원, 자주 묻는 질문들

상명대가 신규 교직원을 채용한다. 상명대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학이다. 이번에 채용분야는 행정직, 인원은 0명으로 블라인드 되어 있다. 하지만, 상명대 일반직 정규직이 97명이니까 그중에 일반 행정직이 80명 된다고 가정한다면, 이번 채용인원은 2명, 많아야 3명으로 추정된다. 상명대 입학생 규모는 1,600여 명으로 중소규모의 학교다. 그래도 대학원생 일부와 외국인 학생(17,000명)이 있어 총 재적학생은 1만 5천명 이상이 있다. 연봉은 초임 3,200만원 선이지만, 과장급 정도면 5~6,000만원 정도로 서울권 대학교 중에서도 높은 편에 속한다. 전형은 필기(인적성검사)와 1, 2차 면접으로 비교적 단순한 편이다. 인적성검사는 일반적인 공공기관 인적성 검사 유형과 비슷하고 1차 면접은 3:1로..

일상 생활 2019.06.22

현실 사람의 화해법: 화의 온도 180도

화를 내지 않으면 정말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화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다. 그냥 그렇게 시원하게 속에 있는 불덩이를 질러버리고 나면 내 마음은 후련해지고 기분이 더 나아질 것 같다고 느끼는 날이 있다. 그러나 불덩이가 떨어져 나온 가슴은 어김없이 딱 그만큼의 공허함이 남는다. 그때도 그런 날이었다. 친한 후배가 소개팅을 해달라고 여러 번 졸라댔다. 나는 몇 번이나 형식적으로 알았다고만 말하고 별다른 진행을 하지 않고 있던 중에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 여자가 생각나서 후배에게 소개해주게 됐다. 그 여자 사진을 보여주고, 칭찬을 늘어놓으며 소개받아보라고 권유했다. “형님, 그런데 그 여자 종교는 뭐예요?” “키는요? 혹시 부모님은 뭐하세요?” “나도 잘 몰라...” 처음에는 후배를 위하는 마음에 ..

일상 생활 2019.06.20

치솟는 달러 환율, 달러 지금 사도될까?

달러 환율이 4월 중순을 기점으로 1200대까지 치솟아 오르다가 1,180대로 안정을 찾았지만 아직도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 환율은 1,186달러. 장기화된 고환율로 기업들도 달러 보유량을 늘리고, 개인들도 환차익을 기대하며 달러를 매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3개월 내 무려 50원 이상 올랐다. 그렇다면 달러 지금 사도 괜찮을까? 기간별 평균 환율이다. 20년 평균은 1,113원, 10년 평균은 1,135원이다. 최근 2년 평균은 1,127원이다. 현재 1달러는 10년 평균가격보다 약 51원 비싼 1,186원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내 그렇다면 최고점대비 현재 가격은 어느 정도 차이 날까? 10년간 환율 최고점은 2009년 7월 13일. 1,315원이다.(현재 환율보다 약 129원 ..

미국 주식 2019.06.19

겉모습에 현혹되지 않아야 하는 이유: 전문성의 기준

회기역에서 경희대로 가는 길목에 열쇠집 두 군데가 있다. 한 곳은 구청에서 승인받은 깨끗하고 정갈한 컨테이너형 열쇠집,다른 한 곳은 길가에 아무렇게나 펼쳐 놓은 허술한 노점형 열쇠집, 하루는 안방의 예비 열쇠가 필요해서 열쇠집을 찾다가 두 열쇠집 중에서 어디로 갈지 고민했다. 여러 가지 판단 끝에 아무래도 깨끗하게 정리된 컨테이너형 열쇠집이 사람도 많이 찾을 것 같고, 왠지 더 신뢰 갔다. 그곳 아주머니께서는 복사할 원본 열쇠를 실눈으로 매섭게 노려보며,“이 열쇠는 이미 복사된 열쇠라서 다시 복사를 해도 제대로 안 열릴 수 있다.”라고 말하며 자신 없고 난감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래도 나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서 일단 복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복사한 열쇠로 방문을 열어보았다. 역시나..

일상 생활 2019.06.16

워런 버핏, 레이달리오 등 주식 부자 3인이 매수한 종목

미국 주식, 무슨 주식을 사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주식으로 부를 이룬 주식 부호들의 포트폴리오를 참고해도 좋다. 주식 부자들은 기술투자나 단타가 아닌 '가치투자', '장기투자' 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그들과 유사하게 투자한다면 초기에 매수할 때 웬만큼은 비싸게 사지 않는 이상 어느 정도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또, 당장의 수익을 기대하진 못하더라도 그들의 판단을 근거로 좋은 회사들을 쉽게 추려볼 수 있다. 그래서 늘 주식 부호들의 포트폴리오가 발표되면 화제가 된다. 그렇다면 주식 부호 3인방이 공통적으로 들고 있는 주식은 도대체 어떤 주식일까? 그들 바구니 안에 공통적으로 담긴 달걀들이 궁금했다. 그래서 워런 버핏(Warren Buffett)과 레이 달리오(Ray Dalio), 조지 소로스(Georg..

미국 주식 2019.06.15

인텔 주식이 하락했다. 손절해야 할까? 더 가지고 있을까?

늘 그렇지는 않지만, 주식을 사면 꼭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그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 인텔 주식이다. 가장 유망한 주식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갔지만 들어가자마자 15%가 빠졌다. 그래도 최근에는 꾸준히 회복하고 있고 전망도 밝아보여서 손절하기도, 더 갖고 있기도 애매한 '애증의 종목'이다. 최근 삼성이 비메모리 부문을 강화한다며 133조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삼성 시가총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제는 인텔 주식을 더 갖고 있으려면 삼성의 실패를 기대(?) 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물론, 미국 주식을 한다는 것 자체가 미국의 경제 전망이 더 밝다고 생각해서 시작한 것이긴 하지만 삼성이 경쟁 상대로 치고 올라온다니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인텔에는 여러가지 이슈가 있다. 미중무역분쟁과 신사업 ..

미국 주식 2019.06.14

알라딘의 흥행과 라이온킹 개봉, 그리고 디즈니 주식을 사야하는 이유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 이어서 알라딘까지 디즈니가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안타깝게도...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조금 우울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에는 여기도 디즈니, 저기도 디즈니다. 다음 달에는 라이온 킹 실사판까지 개봉한다. 그러면서 디즈니 주식도 다시 한번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실제로 어벤져스의 개봉으로 디즈니(DIS) 주식은 116달러에서 132달러로 큰 폭으로 올랐다. 단기간에 주가가 크게 오른 만큼, 이미 고평가 된 것일까? 일단 답은 No다. 현재 디즈니의 주가는 137달러, 미국이 금리인하를 언급하면서 시장이 다소 상승 분위기가 있었지만 올라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그리고 충분히 더 오를 여력이 있다고 생각된다. 물론 주가를 예측하기는 불가능하고, 또 미국 주식 초보자..

미국 주식 2019.06.09

미국 주식을 시작하게 된 이유와 배당 수익

미국 주식을 시작했다. 정확히 미중 무역분쟁이 있기 일주일 전에 미국 주식을 시작했다. 가장 큰 두 국가가 싸우고 있으니 전 세계 증시는 안 좋아졌다. 사자마자 폭포수처럼 추락하는 미국 주식을 보면서 가끔 후회도 되긴 했지만, 그래도 한국 주식으로 다시 돌아갈 의사가 있냐고 묻는다면.., 글쎄? 떨어지는 주가를 보고 있어도 마음이 편했다. 애플, 코카콜라, 알파벳A 등, 내가 주식을 보유한 회사들이 절대 망할 이유는 없으니까. 미국 주식을 선택한 이유는 여러 가지였지만 명확한 이유는 2가지였다. 1. 한국주식에 대한 강한 불신 일단 한국 주식시장은 작전세력이 존재한다. 물론 미국이 아예 작전세력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나 「마진콜」 과 같은 미국 주식 관련된 영화만 봐도 미..

미국 주식 20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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